끝이라 생각했지만 시작도 없었다.. 버려졌다 느꼈지만 함께인적도 없었다.. 미워지는 감정이라도 남아있다는게 덜 잔인하단걸.. 누군가의 맘에서 잊혀졌을때 이미 죽은거란걸 이제 깨닫는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