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불량을 암에다 곧잘 비유한다. 암 세포의 분열과 전이를 그대로 닮은 것이 바로 불량 제품에 관한 소문이다. 초기에 발견해서 잘라내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그냥 내버려두면 사람을 죽게 하는 것 까지 똑같다. - 이건희 삼성 회장, ‘이건희 에세이’에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