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생은 나에게 어떤 것도 미루지 말라고 몇 번이나 가르쳐 주었다. 하지만 나는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긴다는 이유로 중요한 일을 뒤로 미루기 일쑤였다. 당시 다급했던 일들은 지금 생각하면 더 없이 하찮을 뿐이다. 반면 그로 인해 잃어버렸던 기회는 너무도 아쉽고 또한 되돌릴 수가 없다. - 다닐 알렉사드로비치 그라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