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이 역경에 처했을 때는 그를 둘러싼 환경 하나 하나가 모두 불리한 것처럼 생각된다. 그러나 사실은 그것들이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는 힘이요 약이 된다. 약이 몸에 쓰듯이 역경은 잠시 몸에 괴롭고 마음에 쓰지만, 그것을 참고 잘 다스린다면 많은 소득을 기약할 수 있다. - 채근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