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네 말일세, 고난이라는 손님이 찾아왔다고 해보세.자네는 ‘아! 정말 싫다’ 하는 마음이 들 거야.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한사코 도망을 치겠지.그러면 어느 순간 그가 쓰윽하고 자네 겨드랑이 사이를빠져 나갈 걸세.그 순간 지나쳐 버린 그의 등을 보면 말이야.해결책이라는 배낭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될 거야.그러니 고난에서 도망친다는 것은 결국 해결책도 놓쳐 버린다는 뜻이라네.- ‘일본전산의 독한 경영수업’에서